Millions of galaxies of hundreds of millions of stars, in a speck on one in a blink. That's us, lost in space. The cop, you, me... Who notices?
에단 헌트의 완벽한 대척점. 죽는 순간까지 일관되게 허무주의를 말하는 빈센트와 멘토링 아닌 멘토링(...)을 듣고 주체적으로 변화한 맥스 캐릭터 둘 다 좋았다.
영화는 두 시간 내내 타인에게 철저히 무관심한 도심의 단면을 비춘다. LA 하면 흔히들 떠올리는 낭만과는 거리가 먼 밤이다. 범죄자가 우리 곁에 아주 평범한 모습으로 섞여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화면 밖으로도 넘쳐 흐른다. 포스트 9.11 정서라고 해야 할까, 당시 미국 사회가 겪고 있던 테러에 대한 트라우마를 간접 체험하는 느낌이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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